챕터 242

크로스가 먼저 깨어났다. 그는 어젯밤 화장대에서 자신을 무자비하게 탐했던 남자를 바라보며 수줍게 미소지었다.

그는 안드레의 가슴을 따라 시트로 가려진 허리까지 시선을 훑었다. 그 시트 아래 숨겨진 맛있는 간식을 생각하며 입술을 핥았고, 안드레의 전체 길이를 입에 담았던 기억에 입안에 침이 고였다.

그는 안드레의 섹시한 몸을 바라보며 뻔뻔하게 자신의 다리 사이로 손을 가져갔다. 자신을 만지작거리며 아래 입술을 더 세게 깨물었다. 아직 안드레가 깨어나길 원치 않았다.

그의 뺨이 붉어졌고 천천히 안드레의 허리에서 시트를 밀어냈다. ...